밀양시 한 돼지 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어린 돼지 330마리가 불에 타 죽었습니다.
오늘(3일) 오전 4시 55분쯤 경남 밀양시 상남면 한 농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돈사 4채를 태운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또한 어린 돼지 330마리가 불에 타 죽어 소방서 추산 3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농장 근처 고속도로를 지나던 운전자가 축사에서 불이 치솟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축사 보온등 과열로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