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우전자 `프라이어 오븐` 누적판매 10만대 돌파
입력 2019-01-03 08:57 
대우전자 29리터 프라이어 오븐. [사진제공 = 대우전자]

대우전자가 '프라이어 오븐' 누적판매 대수가 10만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2013년 출시된 이 제품은 에어프라이어 기술을 적용한 복합 오븐이다. 국내 인기에 힘입어 30여개국에 수출됐고 매년 2만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대우전자 프라이어 오븐은 전자레인지, 그릴, 오븐, 발효, 튀김 등 5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할로겐 적외선을 이용한 '광파 히팅' 방식과 세라믹 특성을 살린 '미라클론 히팅' 방식을 적용해 빠르고 효율적인 조리를 할 수 있다.
또 '논스틱 코팅' 방식을 적용해 기름때를 쉽게 제거할 수 있고 오븐 내부를 고열의 증기로 청소할 수 있는 '스팀 크리닝' 기능을 채택해 찌든 때나 음식물 찌꺼기를 10분 이내에 제거할 수 있다.

출시 후 프랑스와 러시아 시장을 필두로 미국, 영국, 쿠웨이트, 페루, 요르단 등 30여개국에 수출을 진행한 대우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현지 요리 자동조리기능을 추가해 현지 특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동남아 시장을 겨냥해 출시된 '아얌고랭 프라이어 오븐'의 경우 아얌고랭, 사테야얌, 나시우득, 이칸 바카르 등 기름으로 요리하는 동남아 음식을 에어프라이어 기능으로 조리할 수 있게 했다. 중국시장 출시 제품에는 중국 대표요리 '춘권' 자동조리 기능 등을 추가했다.
또 영국 2위 홈쇼핑업체인 'Ideal World' 에 진출한 프라이어 오븐은 방송 시작 30분 만에 모두 완판된며 영국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프라이어 오븐은 웰빙가전 트랜드에 맞추어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실용성과 다목적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현지 요리 자동조리기능을 채용, 차별화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관통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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