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ot-Line] "현대건설, 4분기 실적 부진 예상…상반기는 수주 증가 기대"
입력 2019-01-03 08:27 

KB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장문준·정동익 연구원은 "작년 4분기 현대건설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2% 증가한 4조4800억원, 영업이익은 10.2% 감소한 174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쿠웨이트 교량, 카타르 도로, 아랍에미리트(UAE) 해상 원유처리시설 등 종류를 앞둔 대형 현장의 원가율 조정에 따라 해외 원가율이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다만 "저마진 해외현장 종료에 따라 올해 큰 폭의 이익 반등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