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상아 결혼3번 악플에 "남 얘기 쉽게 해…딸 상처 안받았으면"
입력 2019-01-03 08:09  | 수정 2019-04-03 09:05

배우 이상아가 세 번의 결혼에 대해 언급하며 악성 댓글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상아는 지난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둥치탈출3'에 딸 윤서진과 함께 출연했습니다.

이상아는 딸에게 쌍가마를 가지고 혈액형이 B형인 남자는 만나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3명이 모두 쌍가마에 A형이었다"고 자신의 지난 결혼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상아는 스튜디오 촬영을 통해 "달이 엄마의 사생활을 싫어한다. 울면서 '엄마처럼은 안 살 거다'라고 이야기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방홍 후 이상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둥지탈출3'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상아는 "'둥지탈출3' 어떠셨나요. 화려한 댓글들 여전하더군요. 우리 딸이 상처를 안 받았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아직도 결혼 세 번에... 이런 얘기 식상하지 않나요? 남 얘기 너무 쉽게 하는 세상. 모든 일들이 나한테도 닥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함부로 쉽게 말하지 못할텐데"라고 속상해했습니다.

이상아는 드라마와 영화, CF까지 섭렵했던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입니다. 그러나 1997년 첫 결혼에서 이혼한 후 2000년, 2003년에도 이혼의 아픔을 겪은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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