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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백종원의 골목식당’ 피자집, 실전 평가서 시식단 무시까지 ‘충격’
입력 2019-01-03 00: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피자집 사장님이 장사의 기본을 무시한 행동으로 보는 이에게 충격을 안겼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서울 용산구 청파동 피자집 사장님이 실전 장사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피자집 사장님은 갑자기 등장한 조보아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사장님은 오늘은 잠발라야라는 미국 남부 음식을 준비했다”라며 미국 남부지역이 특색 있는 음식이 많거든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 피자집 사장님은 멕시코 닭국수에 향신료와 청양고추를 첨가한 요리를 내놓겠다고 전했다. 설명을 듣던 조보아는 대학생들이 시식을 하기로 했다며 미션을 설명했다. 미션의 내용을 들은 사장님은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였으나 시식단이 오자 상식 밖의 행동을 했다.

시식단이 가게에 입장하자 사장님은 요리 하나는 사십 분정도 걸리는데 두 번째 메뉴는 한 시간 이상 소요될 거 같아요”라며 시간이 안 되시면 다음 기회에 오셔야 할 거 같아요”라고 전했다. 시식단은 일단 기다리겠다고 대답했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 듯 보였다.
요리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소식에 몇몇의 시식단은 다음에 오겠다”며 매장 밖을 나섰다. 김성주는 역대 처음 있는 일이다”라고 놀라워했고 백종원은 아마 시식단이 아니라도 저런 식으로 행동하실 거 같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또 사장님은 메뉴판을 찾는 시식단에게 오늘 시식하러 오신 거잖아요. 드셔보신 다음에 좋게 평가해주시면 됩니다”라고 발언했다. 그는 주방에서 요리하다가 손님들을 배려하지 않고 난방까지 끄며 장사의 기본도 되지 않은 행동을 계속했다.
이후 사장님은 국수를 내놓으며 양해 한 마디도 없이 저희 젓가락 없어요. 포크로 말아서 드셔야 해요”라고 전했다. 또 그는 불어터진 국수를 받은 시식단이 국물을 보충해 달라 요구하자 원래 드리면 안돼요. 드셔보지도 않고 국물을 더 달라고요?”라고 반문해 충격을 안겼다.
시식단이 면이 너무 떡져있다”라고 반응하자 사장님은 제가 펴드릴 수도 없고”라며 그냥 남기실래요?”라고 말도 안 되는 대답을 내놨다. 이를 본 백종원은 충격에 빠졌고 조보아는 입을 다물지 못하고 그대로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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