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해 수십억 원대의 해외 유명 화장품을 밀수한 일당이적발됐습니다.서울본부세관은 오늘(27일)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해 미국에서 시가 20억 원 상당의 유명 상표 화장품 4만여 점을 밀수입해 시중에 불법 유통한 일당 3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주범 조 모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세관 조사결과 조 씨 등은 특급탁송업체의 운송품으로 국내에서 받는 사람이 직접 쓰는 100달러 이하 제품에 대해서는 수입신고절차와 관세를 면제해주는 제도를 악용했습니다.이들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화장품을 주문받고 나서 미국 내 공급책이 국내의 가공인 이름으로 화장품을 발송하면 국내 판매책이 이를 받아 주문자에게 배달해주는 방식으로 관세를 포탈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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