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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더맥스 "겨울 컴백, 따뜻해지는 느낌…변함없는 사랑 감사"
입력 2019-01-02 16:15 
3년 만에 정규 9집으로 컴백한 엠씨더맥스.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엠씨더맥스가 3년 만에 새 정규앨범으로 돌아왔다.
2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엠시더맥스 정규 9집 'Circular'(써큘러) 발매 기념 음감회가 열렸다.
이수는 "7집과 8집의 텀이 2년이었다. 8집이 2016년에 나왔고, 9집을 오랫동안 준비하고 싶어서 3년간 앨범 준비도 하고, 공연 준비도 함께 하며 바쁘게 지냈다"고 말했다.
겨울에 엠씨더맥스 발라드가 사랑받는 데 대해 이수는 "활동을 주로 겨울에 하다 보니 겨울에 사랑받는 것 같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 발매를 기념해 선보이는 콘서트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전민혁은 "겨울에 어울리는 노래를 많이 하고, 공연 시기가 겨울과 겹치는데 겨울이면 따뜻해지고 싶은 느낌이 있지 않나. 그런 마음으로 우리 노래 들으러 많이 와주시는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앨범명 'Circular'는 광활한 얼음 대지 위 원형으로 이루어진 순환적 구조의 빙하 균열을 상상하며 착안했다. 불완전을 뜻하는 균열이 메워지면서 원활하게 순환되는 것처럼, 살아가고 사랑하며 생기는 여러 감정의 상처와 회복을 엠씨더맥스의 노래로 표현하고자 했다.
타이틀곡 '넘쳐흘러'는 애절한 이별 후 되돌릴 수 없이 멀어진 연인을 그리워하지만, 깊게 남은 상처가 괴로워 붙잡을 수 없는 슬픔을 담았다. 이수의 감성이 녹아든 가사와 섬세한 기타, 격정적인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져 이별의 슬픔도 극대화 시킨다.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도 진행하고 있는 엠씨더맥스는 부산, 대구, 광주, 전주, 울산 그리고 추가 오픈한 수원과 성남, 고양, 창원, 제주 지역에서 오는 3월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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