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2일 서초구 양재사옥에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집단지성이 경영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지금은 인간과 환경, 다음 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소비자와 언론, 정부가 함께 고민하며 가치를 실천해 나가야 하는 집단지성의 시대"라며 "올해 긍정적 사회 변화를 위한 집단지성을 지속 가능한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고 공동의 비전을 향해 전 임직원이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블랙야크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3년 전부터 사막화와 대기오염 등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중국 쿠부치 사막 생태원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9만여명에 육박하는 '명산 100' 도전단들과 함께 만드는 '클린 마운틴' 캠페인 등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한편 블랙야크는 지난 1일 산악인 김미곤 대장 및 임직원 약 100여명과 함께 강원도 정선 민둥산에 올라 새해 첫 해돋이를 보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이는 블랙야크가 매년 새해 첫날 진행하는 산행 행사로, 15년째 계속되고 있다.
[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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