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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왼손잡이 아내’, 페이스오프 소재→화제성+시청률 노린다 [M+미리보기]
입력 2019-01-02 12:02 
‘왼손잡이 아내’ 첫방 김진우 이수경 이승연 하연주 진태현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MBN스타 김노을 기자] ‘왼손잡이 아내가 새해 KBS 첫 일일드라마로 출격할 준비를 마쳤다. 페이스오프라는 파격적 소재로 화제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2일 오후 KBS2 ‘왼손잡이 아내(연출 김명욱, 극본 문은아)가 첫 방송된다. ‘끝까지 사랑 후속으로 편성된 ‘왼손잡이 아내는 충격적인 사고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남자와 신혼여행지에서 사라진 남편을 찾아 헤매는 여자, 두 남녀가 뒤엉킨 욕망 속에서 참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수경은 신혼여행 도중 사라진 남편을 찾아 헤매는 여자 오산하를 연기한다.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그는 지난해 12월 27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드라마로 찾아뵙기 때문에 어떤 드라마를 선택해야 좋을지 고민이 많았다. 좋은 작가님, 선배님과 함께 작품을 하게 돼서 처음에는 부담감도 많고 힘들었다”며 제 본명보다 오산하라고 불리면 좋겠다. 감독님이 200% 만족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찬가지로 2년 만의 복귀인 진태현은 보육원 출신이지만 장학생으로 선발되며 승승장구한 김남준 역을 맡았다. 진태현 또한 2년 만의 복귀다. 인물을 창조하려고 노력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롭게 창조되는 인물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동안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이수경과 진태현. 여기에 이승연, 김진우, 하연주까지 가세해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특히 김진우는 강제로 페이스오프를 당해 다른 이의 인생을 살아가는 기구한 삶을 연기한다. 과연 페이스오프와 1인 2역이라는 파격적 소재를 어떤 방식으로 극에 녹여낼지 기대가 모인다.

‘왼손잡이 아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건 배우들과 소재만이 아니다. 최고 시청률 43.9%를 기록했던 화제작 ‘웃어라 동해야 문은아 작가와 김명욱 감독이 재회해 이전의 흥행을 다시금 노린다.

배우들부터 작가와 감독에 이르기까지, 화제성을 보장하는 베테랑들의 만남이 이번에도 성공적으로 안방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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