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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 조세호 "`아이돌룸`, 신경쓰이지만 비교조차 재미"
입력 2019-01-02 11:46 
'주간아이돌' MC 조세호, 남창희, 황광희.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주간아이돌'과 '아이돌룸'의 비교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2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연출 임연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새 MC 조세호, 황광희, 남창희가 참석했다.
조세호는 기존 '주간아이돌' MC인 정형돈, 데프콘이 함께 하고 있는 비슷한 포맷의 JTBC '아이돌룸'과의 비교에 대해 "'아이돌룸' MC 보고 계신 형돈이형이나 데프콘형이 '주간아' MC 출신이라 신경 쓰이긴 한다. 그게 많이 신경쓰였다면 출연을 고사했을 수도 있는데, 이번에 우리 셋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비교 될 수도 있지만 비교조차도 재미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우리 셋이 하다가 반응 안 좋으면 금방 (하차)인사 드릴 수도 있지 않겠느냐 묻자, '3년은 보장해준다'고 하셨다"고 너스레 떨며 "'아이돌룸' 재미있게 보시는 분들은 재미있게 보시고 '주간아이돌' 새로운 느낌 궁금하시다면 우리 프로그램 보시면 되겠다. 비교해가면 봐주신다면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 역시 '아이돌룸'도 가끔 보면서 형들 잘 한다, 재미있다 생각하고 있는데 우리만의 색깔로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간아이돌'은 오는 9일 방송부터 조세호, 황광희, 남창희 3MC 체제로 새 단장해 방송된다. 매 주 수요일 오후 5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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