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마트 노브랜드 '다크초콜릿' 전량 회수…'백화현상' 때문
입력 2019-01-02 11:32  | 수정 2019-01-09 12:05

이마트가 자체 브랜드로 판매하는 노브랜드 '다크초콜릿' 제품을 전량 회수했습니다. 이는 '백화현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1일) 이마트와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제조한 해당 상품에서 백화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백화현상은 초콜릿에 함유된 유당 성분이 녹았다 굳으며 말라붙는 것을 말합니다.

이마트24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제품 품질에 대해 항의하면서 해당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이마트24 측은 지난달 29일부터 가맹점주에게 해당 내용을 안내한 후 상품을 전량 회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상품 형태가 변했어도 인체에는 무해한 상품이지만 소비자 혼란을 줄이기 위해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백화현상이 나타난 제품은 온도가 높은 물류창고에 보관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마트 측은 "품질관리 부분에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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