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새해 첫날부터 음주운전한 40대…"앞 차량 피하다가 가로수 들이받아"
입력 2019-01-02 11:29  | 수정 2019-01-09 12:05

새해 첫날인 어제(1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4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날 오후 8시쯤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싼타페 차량으로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17%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우회전하다가 차량이 도로 우측 가로수를 들이받고 전복되면서 발각됐습니다.


이후 그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우회전을 했는데 앞에 차량이 있어 핸들을 꺾어 피하려다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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