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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 "‘결혼 세번에...’ 이런 얘기 식상… 함부로 말하는 세상"
입력 2019-01-02 08: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이상아가 딸 윤서진과 '둥지탈출3' 출연 후 SNS 댓글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상아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클스마스 선물로 주니어가 준 파자마 입었당~~~둥지탈출 어떠셨나요?? 에구 화려한 뎃글들...여전하더군요ㅎㅎ우리 주니어가 상처를 안받았음 좋겠네요"라며 운을 뗐다.
이어 "참나, 아직도 결혼 세번에...뭐 이런 얘기 이제 식상하지 않나요? 남 얘기 너무들 쉽게 하는 세상..요즘 세상...모든일들이 나한테도 닥칠수 있다고 생각하면 함부로 쉽게 말하지 못할텐데...아쉽네요. 인생 한치앞도 못보는데...내일을 점칠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1일 이상아는 tvN '둥지탈출 3'을 통해 딸 윤서진과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딸과 함께 아무렇지도 않게 3번의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기도.
이상아는 "어차피 내가 감춘다고 감춰지는 일들이 아니기 때문에 다 오픈이 돼있어 털어놓고 이야기한다"며 "워낙에 엄마에 대해서 다 알려졌기 때문에 이제 엄마의 사생활이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 얼마나 싫겠나 싶다. 딸도 많이 상처 받았고. 그래서 더 신중하다. '엄마처럼은 안 살아야겠다'라는 것 때문에. 그래서 남자친구가 있어도 자기가 절제를 많이 한다"고 고백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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