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로보티즈, 서비스용 로봇 산업의 고성장 수혜"
입력 2019-01-02 08:43 
[사진제공:미래에셋대우]
[사진제공: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2일 로보티즈에 대해 서비스용 로봇 산업의 고성장에 따른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재훈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로봇 전용 액추에이터 기술 기반 서비스용 로봇 플랫폼 제조 기업 로보티즈는 1999년 설립 후 2003년 로봇 전용 액추에이터(Actuator)인 '다이나믹셀'과 구동관련 소프트웨어를 출시하며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에듀테인먼트 로봇 사업 분야와 연구·서비스용 로봇 플랫폼 사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보티즈의 지난해 2분기 기준 매출 비율은 로봇 솔루션 29.1%, 에듀테인먼트 로봇 50.3%, 로봇 플랫폼 13.3%, 부품류 6.2%다. 향후 주된 성장 동력으로는 다이나믹셀의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한 로봇 플랫폼이 꼽힌다.
로보티즈는 서비스용 로봇이 고성장 단계로 진입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서비스용 로봇 시장은 제조용 로봇 시장의 발전 정도와 비교하면 이제 태동 단계에 있다"며 "제조용 로봇 분야는 일본·독일 등 글로벌 메이저 기업이 제품을 표준화하며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나 초창기 서비스용 로봇 시장에서는 뚜렷한 메이저 플레이어가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로보티즈의 로봇 솔루션과 플랫폼은 초기에 주로 대학, 연구기관 및 기업체 연구소 등 로봇 연구에 주로 활용되었으나 점차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비스용 로봇 플랫폼 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며 "향후 서비스용 로봇 시장은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동사 서비스용 로봇 플랫폼 비즈니스의 확대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주하의 MBN 뉴스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