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동부·남부서 새해 전야부터 총격 사건 잇따라…"파티장 난입"
입력 2019-01-02 08:35  | 수정 2019-01-09 09:05

미 동부와 남부 등지에서 새해 전야부터 아침 사이에 여러 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서부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신년맞이 파티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10대와 20대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은 새해 카운트다운을 기다리던 와중에 파티에 초대받지 않은 한 무리가 난입해 파티장에서 소란을 일으키며 발생했습니다.

남성 3명이 숨지고 20대 남성 한 명과 여성 한 명이 각각 등과 팔에 총탄을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젊은이들이 에어비앤비 숙소를 빌려 뉴 이어 이브 파티를 하던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조지아주에서는 10대들이 새해맞이를 위해 모여있다가 총기 오발 사고를 내 한 명이 숨졌습니다. 귀넷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15세 소년이 권총을 보여주다 방아쇠를 잘못 당겨 옆에 있던 17세 소년이 숨졌습니다.

이에 15세 소년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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