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 씨 피격 사망사건과 관련해, 독자 조사를 시작했다고 일본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아사히신문은 한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북한은 인민군이 아닌 정부차원에서 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북한은 사건 당일 상황과 총격을 지시한 책임자의 유무와 명령체계 등을 조사하고 나서 책임자에 대한 처벌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북한이 그동안 이번 사건을 공동조사하자는 우리 정부 제안을 거부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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