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오늘의 날씨' 새해 첫 출근길 영하권 '강추위'…"수도관 동파 주의"
입력 2019-01-02 06:57  | 수정 2019-01-02 07:45
날씨/사진=MBN 방송캡처

새해 첫 근무일이자 오늘(2일)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부지방과 일부 경북 내륙에는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중부 내륙에서는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은 "농·축·수산물 관리와 수도관 동파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전국이 맑은 가운데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충남과 전라도는 전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8.5도, 인천 -6.1도, 춘천 -13.4도, 대전 -7도, 전주 -4.4도, 광주 -1.3도, 대구 -3.3도, 부산 -2도 등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1~7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전망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충남 서해안, 일부 전라도, 제주도 제외)에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조업이나 항해를 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동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1.5m로 일겠습니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0.5~2.5m, 동해 1.0~3.0m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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