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가 일본 킥복서 나스카와 텐신과의 비공식 3분 3라운드 복싱 대결에서 1라운드 TKO 승리를 거뒀습니다.
메이웨더는 지난해 현지시간으로 12월 31일 일본 도쿄의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나스카와와 복싱 경기를 펼쳤습니다.
메이웨더는 웃으며 전투를 시작했는데 1라운드에서만 왼손 훅, 오른손 어퍼컷, 그리고 또 한 번의 오른손 펀치로 나스카와에게 3차례 다운을 빼앗아냈습니다.
보다 못한 나스카와 측 코너는 타월을 던졌고, 메이웨더는 1라운드 2분 12초 만에 TKO 승리를 거뒀습니다.
메이웨더는 WBC 웰터급, 라이트미들급, WBA 슈퍼웰터급 타이틀을 모두 거머쥔 50전 50승 무패기록을 보유한 선수입니다. 그런 메이웨더에게 킥복싱 전적 28전 전승을 기록한 나스카와는 상대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날 승리로 메이웨더는 대전료 900만 달러, 우리돈 약 100억 원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이웨더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SNS를 통해 대전료가 900만 달러임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메이웨더는 경기가 끝난 후 "오늘 경기는 나와 나스카와 모두의 전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것은 단지 엔터테인먼트의 하나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나스카와는 킥을 한 차례 사용할 때마다 500만 달러(약 55억)을 벌금으로 내야 하는 규정이 있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