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황금 돼지의 해` 1월 돼지고깃값 내리고 쇠고깃값 오르고
입력 2019-01-01 10:49 
한우는 오르고 돼지는 내려…고깃값 양극화 [사진 = 연합뉴스]

'황금 돼지의 해'로 불리는 기해년(己亥年) 새해 1월 돼지고기 가격은 전년 대비 하락하고, 쇠고깃값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의 축산분야 관측 전망에 따르면 올해 1월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등급판정 마릿수 증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달 돼지고기 등급판정 마릿수는 사육 마릿수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많은 161만~165만 마리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돼지고기 생산량은 지난해 1월보다 증가한 8만5000t 내외를 기록할 전망이다.

1월 돼지 도매가격은 2018년 1월 3853원(1㎏당)보다 4~11.8% 하락한 3400~3700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1∼2월 한우 도축 마릿수는 거세우 출하예정 마릿수가 적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3% 감소한 14만3000~14만8000마리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한우 도매가격은 지난해 1~2월 평균 1만7779원(지육 1㎏당)보다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