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새해 첫날 추위 계속…오전 중서부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19-01-01 08:35  | 수정 2019-01-01 09:27
앵커멘트: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서울에서도 조금 전 첫해가 떠올랐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민미경 캐스터 새해 날씨 전해주시죠!

<오프닝>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9년 황금 돼지해 기해년이 밝았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동대문 성곽 공원에서도 7시 47분을 기해 붉은 해가 떠올랐습니다. 새해 첫날에도 추위의 기세는 여전합니다.

<1>중부지방과 일부 경북내륙에서는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 시각 철원 영하 16도, 서울 영하 7.7도로 어제 아침보다는 높지만, 여전히 평년 수준을 밑도는 곳이 많습니다.

<2>날은 이렇게 추운데, 대전과 충북, 전북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까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중서부지역에서는 오전에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일기도>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청과 호남,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고,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지에서는 낮 동안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3>제주 산지에서 1~3cm, 호남 서해안으로는 1cm 안팎이 되겠습니다. 충청과 호남내륙 곳곳으로는 눈발이나 빗방울이 떨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현재>아침 기온 대부분 영하 10도를 밑돌고 있는데요.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영하 15도 아래로 내려간 곳도 있습니다.

<최고>낮에는 북서풍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예년보다 2~4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영하 1도, 대전과 전주 1도, 광주 3도가 되겠습니다.


<주간>모레까지도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클로징>지금까지 동대문성곽공원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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