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특허군 출원 세계 2위…1위는 일본 캐논
입력 2019-01-01 06:08  | 수정 2019-01-01 08:20

삼성전자가 2013~2015년 특허 출원건수에서 세계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IT업계 등에 따르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는 최근 발간한 '세계지식재산지표(World Intellectual Property Indicators) 2018' 보고서에서 삼성전자가 2013~2015년 2만1천836건의 특허군(Patent Family)을 출원해 세계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허군은 상호 연관된 특허들의 묶음이다. WIPO는 특허 출원자가 자국과 해외에 특허를 중북 출원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특허군 지표를 개발했다.
삼성전자의 특허군은 2013년 7642건으로 2위에서 2014년 7608건으로 3위로 밀렸다가 2015년 미쓰비시전기(5269건)보다 많은 6586건을 출원하며 2위로 복귀했다.

삼성전자의 특허군 가운데 컴퓨터 기술이 26.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디지털 커뮤니케이션(15.9%)과 반도체(11.9%)가 뒤를 이었다.
1위는 3년간 2만4006건의 특허군을 출원한 일본 캐논이 차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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