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금고 전환 작업…온라인 세금 납부 일시 중단
입력 2018-12-31 14:11 

서울시가 시 금고 전환 작업으로 세급 납부(ETAX)가 내년 1월 1일 자정부터 2일 오전 9시까지 일시 중단된다고 31일 밝혔다.
중단되는 기간 동안 서울시의 모든 지방세(자동차세, 등록면허세, 취득세 등), 세외수입(과태료, 사용료 등), 상하수도요금을 온라인으로 납부할 수 없다. 서울시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서울시의 시 금고가 우리은행에서 신한은행으로 변경됨에 따라 수납 시스템 전환이 필요해 일시 중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1월 1일 하루 동안 온라인 세금 납부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이날이 납부 기한인 지방세, 세외수입 대한 가산금은 없다. 지방세와 세외 수입은 1월 1일이 법정 공휴일인 관계로 지방세기본법에 따라 납부기한이 그 다음날로 자동 연장되기 때문이다. 납부기한이 매달 말일인 상하수도 요금의 경우, 2일에 납부하게 되면 1일에 발생되는 가산금은 면제된다.
[최현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