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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이범수의 궁금증 "왜 비 오는 날이면 전이나 부쳐 먹자고?"
입력 2018-12-30 21: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서장훈이 비 오는 날 사람들이 전을 찾는 이유에 대한 두 가지 설을 소개했다.
30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범수가 김완선의 미나리 새우전을 보며 어머니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지난 주 방송에 이어 김완선이 김종국과 김정남을 위해 요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보고 있던 이범수는 갑자기 "전을 보니까 드리는 말씀인데요 어머니"라고 운을 떼며 "왜 어른들은 비 오는 날이면 전이나 부쳐 먹자고 했을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종국 어머니는 "옛날에는 먹을 게 없었으니까"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여전히 납득이 안 된 이범수는 "그럼 계란을 쪄 먹자던가, 감자나 고구마를 쪄 먹자고 해도 됐을텐데 왜 굳이 전을...?"이라고 했다.

그러자 서장훈이 끼어들어 "많은 분들이 연구했는데요. 두 가지 설이 있어요"라고 설명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 설은 습기가 엄청나게 퍼진다는 것이고, 두 번째 설은 비 내리는 소리와 전 부치는 소리가 유사해서 그렇다는 것. 그러면서 서장훈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럴 듯한, 그런 얘기가 있더라고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어 근데 평소보다 진영이 어머님이 나오니까 조금 더 상식같은 걸 어필하네요? 아 이거 진흙탕 싸움인데요?"라고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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