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손흥민(26·토트넘)이 도움 하나를 기록했지만 충격적인 역전패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울버햄튼전서 1-3으로 역전패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움직임을 선보였고 여러 차례 이타적 플레이를 펼치는 등 가벼운 몸놀림을 자랑했다. 특히 전반 22분에는 동료 해리 케인의 감각적 슈팅을 연결하는 도움을 기록하며 공헌했다. 이는 손흥민의 시즌 4호 도움이었다.
좋은 흐름의 손흥민, 그리고 토트넘이었다. 전반 내내 압도했다. 슈팅 수를 비롯해서 울버햄튼은 적수가 되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전 반전이 일어났다. 토트넘 선수 전체가 체력적으로 어려워하는 기색이 역력했고 이는 상대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셈이 됐다. 급기야 후반 27분 윌리 볼리에게 헤더를 허용하며 동점이 됐고 후반 38분, 그리고 42분 연속적으로 추가골을 내주며 흐름을 넘겨줬다. 수비가 무너지며 라울 히메네스, 엘데르 코스타를 막지 못했다.
이로써 연승을 달리던 토트넘의 상승기세는 꺾이고 말았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울버햄튼전서 1-3으로 역전패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움직임을 선보였고 여러 차례 이타적 플레이를 펼치는 등 가벼운 몸놀림을 자랑했다. 특히 전반 22분에는 동료 해리 케인의 감각적 슈팅을 연결하는 도움을 기록하며 공헌했다. 이는 손흥민의 시즌 4호 도움이었다.
좋은 흐름의 손흥민, 그리고 토트넘이었다. 전반 내내 압도했다. 슈팅 수를 비롯해서 울버햄튼은 적수가 되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전 반전이 일어났다. 토트넘 선수 전체가 체력적으로 어려워하는 기색이 역력했고 이는 상대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셈이 됐다. 급기야 후반 27분 윌리 볼리에게 헤더를 허용하며 동점이 됐고 후반 38분, 그리고 42분 연속적으로 추가골을 내주며 흐름을 넘겨줬다. 수비가 무너지며 라울 히메네스, 엘데르 코스타를 막지 못했다.
이로써 연승을 달리던 토트넘의 상승기세는 꺾이고 말았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