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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MBC 연예대상]‘전참시’ 매니저들, 눈물의 ‘인기상’
입력 2018-12-29 23: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스타의 매니저들이 인기상의 영예를 안았다.
29일 오후 8시 5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전참시 스타들과 함께 출연중인 매니저들이 인기상을 단체 수상했다.
먼저 이영자의 매니저는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며 프로그램의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집에서 TV를 보고 계신 어머님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항상 가장 걱정해주시고 이 자리까지 있게 해준 이영자 선배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유병재의 매니저는 뒤에서 보필해야 할 매니저가 이렇게 무대에 서게 돼 송구스럽고 감사하다”며 자식들을 위해 모든 걸 포기하고 본인의 몸은 잘 챙기지 못하시는 어머님께 감사드린다. 아프지 마시고 이제는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승윤의 매니저는 승윤이 형과 제가 시작한 지 얼마 안 된데다 전혀 예상도, 기대도 못해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무대 위에 올라오는 직업이 아닌데도 이런 말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엔 내가 아닌 우리 승윤이 형이 무대에서 멋지게 상을 받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진심을 전했다.
박성광의 매니저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매니저가 되겠다. 저를 특별하게 만들어 준 박성광 오빠게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오빠, 제가 받아서 죄송해요”라며 폭풍 눈물을 흘려 모두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올해의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후보로는 김구라, 박나래, 이영자, 전현무가 이름을 올려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진행은 전현무, 혜리, 승리가 맡았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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