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야구방망이로 친구 집단폭행·돈 뺏은 무서운 20대들
입력 2018-12-29 15:01  | 수정 2019-01-05 15:05

광주 광산경찰서는 돈을 빼앗고자 친구를 모텔에 감금하고 고무망치와 야구방망이 등으로 집단폭행한 혐의(강도상해 등)로 20살 강 모 씨 등 20대 5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오후 10시 51분쯤 광산구 한 모텔 객실에서 20살 김 모 씨를 때려 4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히고 현금 250만원을 빼앗았습니다.

친구 사이인 강 씨와 김 씨 등은 휴대전화 여러 대를 개통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에 팔아넘겼습니다.

이 과정에서 강 씨 등은 김 씨가 판매 대금 일부를 가로챘다며 아파트 주차장과 공원, 모텔 객실에서 폭행을 이어갔습니다.

경찰은 집단폭행에 가담하고 달아난 20살 변 모 씨를 쫓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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