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야권, '부자·특권층 정당' 총공세
입력 2008-07-24 23:47  | 수정 2008-07-25 08:53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이 정부 여당의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 완화 방침을 고리로 한나라당을 향한 총공세에 나섰습니다.박병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주택소유자의 2%밖에 안되는 부자 세금을 깎아 서민에게 부담 지우려는 것이냐"고 따졌습니다.이용섭 제4정조위원장은 "6억원 이상 고가주택을 가진 '강부자'에게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정부여당의 이번 방침 역시 또하나의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습니다.민주노동당 박승흡 대변인은 "1% 특권층과 재벌을 위한 정권임을 여실히 드러낸 것으로, 조세 정책에 관한 기본 철학도 없는 한심한 처사"라고 공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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