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척 미로면 강풍 속 산불 10㏊ 불타…헬기 13대 투입 진화중
입력 2018-12-29 09:51  | 수정 2019-01-05 10:05

강원 삼척시 미로면 하정리 산불 진화작업이 오늘(29일) 재개됐습니다.

산림 당국과 삼척시는 이날 오전 7시 37분부터 헬기를 투입해 본격적인 진화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날 진화작업에는 헬기 13대, 소방차 등 장비 17대, 인력 1천200여명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어제(28일) 오후 8시 43분쯤 발생한 산불은 현재까지 산림 10㏊와 주택 1동을 태운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산림 당국과 삼척시는 산불이 발생하자 인력 250명과 장비 23대를 투입했지만, 강한 바람과 험한 산세로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현재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삼척시 관계자는 "바람이 다소 잦아들어 오늘 중 불길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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