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 미로면 하정리에서 어제(28일) 오후 8시 43분쯤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 중입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진화인력 250명과 소방차 등 장비 23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지만, 강한 바람과 험한 산세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산림 5㏊가 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산불은 산림 인근 주택 화재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산림청 헬기를 투입해 본격적인 진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