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국경장벽' 예산안 합의 또 불발…셧다운 사태, 새해까지 이어질 듯
입력 2018-12-28 19:30  | 수정 2018-12-28 21:04
【 앵커멘트 】
국경장벽 건설 예산 편성을 두고 시작된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을 해결하기 위해 상원 본회의가 소집됐지만 별다른 해결책 없이 몇 분만에 끝났습니다.
셧다운 사태가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캘리포니아에선 경찰관이 불법이민자에게 총격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벌어진 지 엿새째.

여야 간 대립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상원은 셧다운 사태 해결을 위해 본회의를 소집했지만 특별한 조치 없이 4분 만에 휴회했습니다.

이로써 극적인 타결책이 나오지 않는 한 이번 사태는 새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인터뷰 : 마크 미도우 /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
- "지금 시점으로 볼 때, 이번 셧다운 사태는 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 캘리포니아에서 미국 국적의 경찰관 한 명이 픽업트럭을 검문하는 도중 운전자의 총격에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아직 피의자의 정확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은 채, 불법이민자라는 점만 확인된 상태.

불법이민자를 막기 위한 장벽 건설을 둘러싼 갈등으로 시작된 셧다운 사태 도중 이러한 총격사건이 벌어지면서 파장은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아담 크리스티안센 / 스타니슬라우스 카운티 경관
- "피의자는 이 동네에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범죄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이번 사건을 부각시키면서 국경장벽 건설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MBN 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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