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애플, 삼성전자 이어 폴더블폰 선보이나
입력 2018-12-28 17:17 
애플이 지난 3월 특허출원한 안팎으로 접히는 디스플레이 고안. [사진출처 = 폰아레나]

삼성전자에 이어 애플도 폴더블폰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외신보도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폰아레나에 따르면 지난 3월 애플은 미국특허청(USPTO)에 폴더블 디스플레이 코팅 기술과 관련된 특허를 출원했다.
특허문서에 따르면 애플의 폴더블폰에는 LCD 화면이 아닌 OLED 패널이 탑재된다. 애플은 화면을 여러 번 접을 수 있도록 화면 내구성을 향상했다. 이를 위해 안료 조각과 폴리머 소재를 결합해 화면을 코팅하는 방법을 채택했다.
애플 폴더블폰의 가장 큰 특징은 삼성전자와 달리 화면을 양쪽으로 접을 수 있는 '인앤아웃폴딩' 방식이라는 점이다. 반면 삼성전자가 내년에 출시할 폴더블폰은 안으로만 접히는 '인폴딩'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폰아레나는 "애플이 정말 폴더블폰을 출시할지 출시한다면 언제 선보일지 알 수 없지만, 특허기술을 출원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애플의 폴더블폰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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