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오타니의 투타겸업, MLB.com이 선정한 ‘팬들이 사랑한 스토리’
입력 2018-12-28 13:42 
오타니의 투타겸업이 2018시즌 팬들이 사랑한 스토리로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에 이어 메이저리그에서도 투타겸업에 나선 괴물 오타니 쇼헤이(24·LA에인절스)가 올 시즌 ‘팬들이 사랑한 25가지 스토리 중 하나로 꼽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우리가 가장 사랑한 25가지 이야기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화제가 된 25가지 스토리를 선정해 발표한 것이다. 여기에 오타니의 투타겸업이 2번째로 소개됐다.
일본 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투타 겸업으로 유명했던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서는 투타겸업 도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도 타자로 104경기서 타율 0.285 22홈런 61타점 59득점 10도루, 투수로 10경기서 4승2패 평균자책점 3.31의 빼어난 성적을 남기며 스포트라이트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받았다.
다만 오타니는 시즌 막판에는 팔꿈치 통증으로 투수로 나서지 못했다. 이에 2019시즌에는 타자로만 나설 예정이다.
MLB.com은 오타니에 대해서 팔꿈치 부상을 당해 투수로 시즌 끝까지 활약하지는 못했으나, 베이스 루스 이후 10경기 등판-20홈런을 기록한 첫 선수가 됐다”며 오타니는 일본 프로야구 시절부터 루스와 비교되고는 했는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받으며 스스로 가치를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