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 이국종 교수 참여한다
입력 2018-12-28 11:37 
[사진 출처 = 연합뉴스]

2019년 기해년(己亥年)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자로 아주대학교 중증외상센터장 이국종(49) 교수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이 교수 등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천받은 시민 11명이 박원순 서울시장 등과 함께 제야의 종을 울린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 교수가 닥터헬기 도입, 전국 권역외상센터 설치 등으로 외상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교수와 함께 독도지킴이 고 김성도 씨의 부인 김신열(81) 씨, 불법 동영상 사이트 감시로 영국BBC '100인의 여성'에 선정된 하예나(22) 디지털 성범죄 아웃(DSO) 대표, 대한민국 동계 패럴림픽 첫 금메달리스트 신의현(38) 선수,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전설 이상화(29) 선수가 함께 타종에 나선다.

서울시는 이날 행사에 10만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보고 소방펌프차·구급차 25대와 소방공무원 254명을 현장 배치할 계획이다.
또 지하철은 오전 2시(종착역 기준)까지 운행하며, 보신각 주변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40개 노선은 보신각 인근 정류소에서 차고지 방향으로 오전 2시 전후 출발한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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