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이 28일 오전 현재 기상 악화로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은 이날 산지를 중심으로 제주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제주공항에는 오전 8시를 기해 윈드시어(돌풍경보)와 강풍 특보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 부산행, 50분 청주행 국내선 항공기가 지연된 상태다.
이날 오전 11시 타이페이로 향할 예정이었던 국제선 항공기도 15분 지연됐다.
공항이용객들은 강풍으로 인한 항공기 운항에 변동이 있을 수 있어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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