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민 암 검진율 63.3%…위암-유방암-대장암-자궁경부암 순
입력 2018-12-28 09:58 

올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이 조금 넘게 암 검진을 받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는 전국 성인 4000명을 표본으로 뽑아서 실시한 '2018년 암 검진 수검행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올해 우리나라 국민의 '암 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63.3%로 나왔다.
조사가 시작된 2004년과 비교해 24.5% 포인트 증가했지만, 2014년 이후로 정체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이 중에서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 검진을 받은 수검률은 53.4%였다.
암종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위암 72.8%, 유방암 63.1%, 대장암 58.4%, 자궁경부암은 55.6% 순이었다.
암 검진을 받지 않은 주된 이유로는 '건강하기 때문에'(42.5%),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19.7%), '검사과정이 힘들어서'(15.5%), '암 발견의 두려움'(6.2%) 등의 순으로 꼽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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