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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현미 “故이봉조, 두 집 살림...임신 8개월 때 알았다”
입력 2018-12-28 09:21  | 수정 2018-12-28 09: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마이웨이 현미가 故 이봉조의 또 다른 부인과 만난 소감을 밝혔다.
현미는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작곡가 故 이봉조와의 러브 스토리를 언급했다.
이날 현미는 내가 23살에 임신을 했다. 결혼식 날짜를 잡았는데 남편이 계속 연기를 하더라. 그런데 어떤 여자가 나를 찾아왔다. 그 여자가 나한테 ‘이봉조의 부인이다라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실제로 그 여성은 이봉조의 본처였다. 이봉조는 두 딸을 둔 유부남이었던 것. 하지만 당시 임신 8개월이었던 현미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현미는 남편이 ‘이혼했다고 거짓말하고 두 집 살림을 했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괴로웠다”라고 말했다.

또 현미는 이봉조가 세상을 떠난 후 본처와 합장한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20년 동안 행복하게 살았지만 그 여인은 얼마나 힘들게 살았겠나. 같은 여자로서 안쓰럽고 불쌍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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