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희준 코아시아홀딩스 대표, 사모투자회사 통해 지분 확대
입력 2018-12-28 08:44 

코아시아홀딩스는 최대주주 이희준 대표가 케이프 메티스톤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이하, 케이프 메티스톤 1호)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경영권 안정을 위해 보유 중인 코아시아홀딩스 지분 전량을 사모투자회사에 출자하고 최다출자자 및 후순위 권리를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최대주주로서 코아시아홀딩스에 대해 책임 경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케이프 메티스톤 1호의 최다출자자로 참여해 실질적 최대주주는 유지될 전망이다. 또한 케이프 메티스톤 1호는 이 대표 지분 외 추가로 지분 취득을 통해 46.24%(약 907만주)까지 지분을 늘리고 경영권 안정을 기반으로 영업실적 개선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사모투자회사의 최다출자자로서 투자회사의 목적인 투자자의 수익 확보를 위해 코아시아홀딩스의 가치를 극대화시킬 것"이라며 "경영자로서의 목적인 안정적 경영권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회사를 만드는 것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향후 주력 종속회사들의 자체적 사업실행력 확보를 위해 코아시아홀딩스와 종속회사와의 합병 등 사업구조 변경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다. 계열사 추가 투자 등 중장기 주주가치 극대화와 시너지 창출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이날 임시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정관변경, 이사 선임, 감사 선임 등의 안건으로 오는 2월11일에 임시주주총회을 개최한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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