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공항공사, 국내선 항공기 탑승시 생체정보로 신원확인
입력 2018-12-27 16:52 
[사진 출처 =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국내 모든 공항에서 국내선 항공편을 탑승할 때 신분증이 아닌 지문과 손바닥 정맥 등 생체정보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한국공항공사는 28일부터 생체정보(지문·손바닥 정맥) 인증 신분확인 탑승서비스를 전국 14개 공항(인천공항 제외)에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리 지문·손바닥 정맥 정보를 등록한 탑승객은 신분증이 없어도 개인 생체정보로 신원을 확인받고 국내선 비행기에 오를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14세 이상 모든 대한민국 국민으로, 김포~제주공항의 유인 등록대나 김포·김해·제주·대구·청주·울산·광주·여수공항에 설치된 무인 셀프 등록대에서 지문과 손바닥 정맥을 미리 등록하면 된다.

아울러 셀프 등록을 한 경우에는 최초 이용 1회에 한해 출발장 보안요원에게 신분증을 확인받아야 한다.
현재 김포~제주노선에서 생체정보를 등록한 국민은 16만3000여명에 이른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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