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라이크코리아, 정부의 UAE 스마트축산 실증 R&D 과제 주관키로
입력 2018-12-27 10:37 
유라이크코리아 임직원들. [사진 제공 = 유라이크코리아]

유라이크코리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첨단생산 기술개발 사업 지정 과제 중 하나인 '축산 부문 ICT 융복합 시스템 과제'의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과제 선정을 계기로 유라이크코리아는 내년부터 1년 9개월동안 스마트축산기술의 중동 상용화를 위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현지 실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개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저전력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인 LoRa망 기술 관련 전문 기업, 대학 연구진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술 고도화 R&D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축우 건강관리 서비스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다. 라이브케어는 축우에 IoT(사물인터넷)기술이 집약된 바이오 캡슐을 경구 투여해 가축의 위에서 체온과 활동량 등을 측정하고, 개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해당 개체의 질병, 발정, 임신 등을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라이브케어 서비스는 다양한 해외 국가들로부터 꾸준히 러브콜을 받고 있는 순수 국내기술로 만든가축헬스케어 서비스"라며 "농림축산식품부와 상호 협조하여 대한민국 스마트축산 ICT 기술의 UAE 현지 수출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과제 수행은 UAE 내 상용화와 더불어 추후 중동국가와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축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로서 중요한 구심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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