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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별세, 현충원 묘역 안장된 멜로 스타…누리꾼 애도 물결(종합)
입력 2018-12-27 10:22 
이경희 별세 사진=배우 한지일 SNS
[MBN스타 김노을 기자] 원로 배우 이경희가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누리꾼들이 애도의 물결을 이루고 있다.

지난 24일, 1950~60년대 다수의 멜로 영화에 출연해 열연했던 배우 이경희가 눈을 감았다. 향년 86세다. 고인은 참전 유공자로 대전 현충원 묘역에 안장됐다.

故 이경희는 1940년대 말 서울방송국 경음악단 전속 가수로 활동하던 중 1955년 영화 ‘망나니 비사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표류도(1960), ‘여인천하(1962), ‘백발의 처녀(1967), ‘효녀 심청(1972) 등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1980~90년도에 들어서도 ‘은빛 립스틱(1989), ‘숲속의 방(1992), ‘위험한 향기(1988), ‘숲속의 방(1992), ‘애(1999)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2006년에는 여성영화인모임이 주최하는 여성영화인축제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故 이경희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부모님께 많이 들어온 분인데 돌아가셨군요 명복을 빕니다” 참 고운 분이십니다 편히 쉬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서 편히 쉬시길” 등 애도를 표하고 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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