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네시아 순다해협 쓰나미 사망자 430명…전날보다 1명 늘어
입력 2018-12-26 17:51 
[사진 출처 = EPA]

인도네시아 순다해협 일대를 덮친 쓰나미로 숨진 사망자의 수가 430명으로 전날보다 한 명 늘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의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26일 기자회견을 하고 "사망자 수가 430명으로 집계됐다. 실종자 수는 159명이다"라고 말했다.
전날 낮보다 사망자는 한 명, 실종자는 5명 늘어난 것이다.
부상자는 1495명으로 파악됐으며, 전날 낮까지 1만6000명 수준이었던 이재민은 2만1991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 대부분은 최대 피해지역인 반텐 주 판데글랑 지역에서 발생했다.
수토포 대변인은 "판데글랑에서만 290명이 숨지고 1143명이 다쳤다. 이 지역 실종자는 77명이고 이재민 수도 1만7477명으로 가장 많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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