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도전한국인운동본부, 1월 19일 `얼음위 맨발로 오래 서있기` 세계기록 도전
입력 2018-12-26 15:44 

도전한국인운동본부는 다음달 19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대강당에서 '세계기록대회 성공시 1억원 돕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51)씨는 이날 서울시청 대강당에서 오후 3시부터 얼음(1m 높이)위에서 맨발로 오래서있기 133분(100주년+33인 기념) 세계기록 경신에 도전힌다. 조 씨는 1m 높이 얼음 위에서 맨발로 오래서있기 세계신기록 보유자다.
이번 도전은 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3.1절 100주년 기념으로 준비한 '꿈·희망·도전' 대한민국 희망프로젝트 일환이다.
한국인운동본부 관계자는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고통 속에서 나라를 지킨 순국선열들에게 바치는 '맨발 퍼포먼스'"라고 소개했다.

조승환을 응원하는 이번 행사에 광양기업 황재우 대표가 5000만원을 기증한다. 또 도전 성공시에는 추가로 5000만원을 더 기부한다.
이들 기부금 전액은 어린이 보육재단에 전달한다.
이와 함께 진행하는 시상식 행사에서는 큰 바위 얼굴상, 도전한국인 대상, 3.1 독립선언서 민족대표 33인 기념 분야별 국가대표 33인 선정 등 있을 예정이다.
이중 도전한국인 대상에는 박항서(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손병호(배우), 황재우(광양기업 대표)가 수상한다.
조영관 도전한국인운동본부 대표는 "얼음위에서 맨발로 오래서있기 세계신기록 보유자이며 도전의 희망 아이콘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의 이번 도전은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인 기록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 돕기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부, 나눔행사가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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