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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아마존 신설 물류센터 인수 작업 완료
입력 2018-12-26 10:33 
미래에셋대우가 인수한 아마존의 신설 물류센터. [사진 제공 =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의 신설 물류센터 인수를7800만달러(약 900억원)을 주고 인수하는 작업을 26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마존 물류센터의 지분을 단독으로 인수한 미래에셋대우 미국(LA)법인은 일부 지분을 상품화해 미국 현지에서 기관은 물론 고액자산가 등에게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이미 글로벌 보험사인 알리안츠가 선순위 투자자로 참여했다.
미국 동남부 물류 중심지인 애틀란타 인근 약 3만 평 부지에 위치한 아마존의 신설 물류센터는 미국의 부동산투자회사 USAA Real Estate Company가 지난 7월 완공했다. 아마존이 15년 동안 장기로 임차했다. 최대 25년까지 추가로 임차할 수 있는 조건도 임대차 계약에 붙어 있다.
우연광 미래에셋대우 미국(LA)법인 대표는 "미래에셋그룹이 최근 글로벌 대체투자 시장에서 우량 딜(거래)들을 잇따라 성공적으로 성공시키면서 글로벌 투자은행(IB)들로부터 더욱 좋은 조건의 제안들이 들어오고 있다"며 "미국(LA)법인은 강화된 미국 내 네트워크를 활용해 보다 많은 우량자산들을 인수하고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 미국(LA)법인은 미국 내 우량한 대체투자자산들을 인수하는 현지화된 IB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코트야드메리어트호텔 포트폴리오, 하와이 포시즌스 등 미국 내 트로피 에셋에 대한 활발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투자 자산들은 금융상품으로 개발돼 현지 투자자들에게 판매되기도 한다. 이 같이 IB와 WM비즈니스를 연계해 시너지를 일으키는 비즈니스 모델을 정착시켜나가는 중이라고 미래에셋대우 측은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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