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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빚 갚느라 청춘 없었다”...‘불청’ 금잔디의 안타까운 고백
입력 2018-12-26 07: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불타는 청춘 금잔디가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 금잔디와 함께하는 문경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금잔디는 스무 살 이후로 첫 여행”이라고 밝혔다. 이에 송은이가 학교 다니면서 수학 여행이나 엠티도 가본 적이 없느냐”라고 묻자 수학여행은 가요제 나가느라, 대학에서는 학교가 끝나면 밤업소 8곳을 다니며 노래를 불렀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렇듯 금잔디가 치열하게 돈을 벌어야 했던 이유는 바로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 금잔디는 10년 넘게 부모님 빚을 갚고, 남동생 대학까지 보내며 뒷바라지 했다. 그러다 보니 제게는 청춘이 없었다. 거의 20년을 일만 하고 살고 여행을 못 가봤다”라고 털어놨다.

또 슬럼프에 대한 질문에 금잔디는 부모님 빚을 모두 갚았을 때라고 밝혔다. 그는 (빚을) 갚고 갚다가 정말 다 갚았을 때 해방감 보다는 공허함이 밀려왔다”라며 무명생활만 15년 이상 했다. 금잔디로 이름이 알려진지 5~6년 밖에 안됐다”라고 회상했다.
금잔디의 이러한 이야기를 들은 ‘불청 멤버들은 거의 20년을 계속 일만 했네”, 정말 고생 많았다”라며 금잔디를 격려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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