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태우 감찰 이번 주 결론…혐의 있으면 수사
입력 2018-12-26 07:00  | 수정 2018-12-26 07:38
【 앵커멘트 】
검찰이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으로 근무했던 김태우 수사관에 대한 감찰을 이번 주에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서동균 기자입니다.


【 기자 】
청와대 특별감찰반에서 근무하다 비위 의혹이 불거져 검찰로 복귀한 김태우 수사관.

김 수사관에 대한 감찰 조사가 이번 주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감찰의 핵심은 김 수사관과 건설업자 최 모 씨와의 유착 의혹입니다.

김 수사관은 지난달 지인인 최 씨가 뇌물공여 혐의로 조사를 받던 날, 경찰청 특수수사과에 관련 사실을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김 수사관이 기업 관계자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한 감찰도 이번 주 안으로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징계가 필요한 비위에 대해서는 위원회에 징계를 요청하고,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수사를 의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수원지검에선 김 수사관의 정보 유출 혐의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는 만큼, 수원지검이 감찰 결과를 넘겨받아 김 수사관에 대한 모든 수사를 진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MBN뉴스 서동균입니다. [ typhoon@mbn.co.kr ]

영상편집 : 송현주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