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내일 오후부터 기온 떨어진다…미세먼지 일시적으로 '나쁨'
입력 2018-12-25 15:54  | 수정 2019-01-01 16:05

수요일인 내일(26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은 약한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청과 전라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으며 제주에는 흐리고 낮 동안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5㎜ 미만,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지 1~5㎝입니다.

이날 아침까지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가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8~5도, 낮 최고기온은 0~10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농도가 올라갈 수 있지만, 대기 확산이 원활해 평균 농도는 보통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3~2, 인천 -4~0도, 춘천 -4~4도, 강릉 1~7도, 대전 -1~4도, 광주 -2~7도, 대구 1~7, 부산 5~10도, 제주 6~9도로 예보됐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0.5~3m와 1~4m, 동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0.5~2m와 1~4m, 남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0.5~1.5m와 0.5~4m로 각각 일겠습니다.

당분간 먼바다에서도 바람이 매우 강하겠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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