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호주 무이, 무릎 부상으로 아시안컵 엔트리에서 제외
입력 2018-12-25 09:11 
호주 애런 무이가 2019 아시안컵에 부상으로 불참한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호주 축구대표팀 애런 무이(28·허더즈필드)가 무릎 부상 탓에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명단에서 빠졌다.
호주 대표팀 그레이엄 아널드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무이가 완전히 회복하기까지 최소 한 달 이상 더 걸릴 것이라는 검진 결과가 나왔다. 무리하게 기용하는 것보다 몸 상태를 완전히 회복한 뒤 대표팀에 차출하는 게 낫다고 판단해 그를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허더즈필드에서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 무이는 지난 9일 아스널과의 프리미어 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오른쪽 무릎 내측측부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아스널전에서 오른 무릎을 다쳐 아시안컵 8강 이후부터 뛸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정밀 검진 결과 부상 상태가 더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호주는 무이를 대신해 제임스 예고(오스트리아 빈)를 아시안컵 선수 명단에 포함했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호주는 2015년 대회 결승에서 한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