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동부지검, 靑 특감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 수사 착수
입력 2018-12-24 15:26  | 수정 2018-12-31 16:05

자유한국당이 고발한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 사건에 대해 서울동부지검이 정식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오늘(24일) 해당 사건을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부지검은 통상적인 수사 절차에 따라 고발인과 피고발인에 대한 소환 조사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20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특감반장 등 4명을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해야 한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수사 공정성 등을 고려해 해당 사건을 서울동부지검으로 이송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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