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변환기기 전문기업 이화전기는 올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600억원 수주를 달성해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24일 밝혔다.
이화전기는 지난달 149억원 가량의 미 35여단 패트리어트 주파수 변환기 설치 관련 사업을 수주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월 수주액 2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아울러 회사 측은 올해 가장 큰 수주 건으로 기대했던 국민은행 여의도센터 UPS 사업에 1순위로 선정된 것을 바탕으로, 향후 전산센터 및 데이터센터 사업 입찰에도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상돈 이화전기 대표이사는 "이화전기는 지난해부터 신제품 연구개발 투자 등을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힘쓰는 한편 기존 사업을 필두로 전방위 수주 확대에 집중해왔다"며 "내년엔 신제품 중심의 해외 프로젝트 참여, 태양광 사업 등 신사업 실적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주 목표는 올해를 넘는 675억원 가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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