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노후화된 독바위역세권에 재개발로 1300여세대 들어선다
입력 2018-12-24 10:39  | 수정 2018-12-24 13:24
[자료 = 서울시 도계위]

서울시는 지난 21일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위원회'에서 은평구 불광동 227-7번지 일대 독바위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 관련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구역 지정(안)이 수정 가결로 통과됐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지하철 6호선 독바위역세권 재개발정비구역은 독바위역 일대 1차역세권으로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주변 지역에 다수의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이 완료됐거나 추진중인 지역이다. 지난해 1월 은평구청에 주민제안 신청서가 접수된 후 주민설명회와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지난 10월 17일 열린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보류된 바 있다.
구역 면적은 4만4258㎡이고, 건축 규모는 13개동, 지하4층∼지상 15층, 용적률 347.55%, 총 1305세대(공공임대주택 522세대 포함)이며, 기반시설로 불광로 확폭(12m->20∼23m) 및 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 도계위 관계자는 "최종 사업계획은 올해 건축위원회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거쳐 확정되고,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라며 "독바위역 일대의 역세권 기능 활성화 및 주거환경 개선,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에 따른 서민 주거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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